안녕하세요~
제가 읽은 책들을 소개해드리는 '요즘 빠진 책' 줄여서,
'요빠책' 코너를 새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책을 그냥 읽기만 하는 것 보단 책을 읽고 난 뒤의 저의 소감을
이 곳에 가볍게라도 남기면 후에 돌이켜봤을 때 조금 더 책 내용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신 분들과는 즐겁게 책에 대해 이야기나누고,
책을 읽고싶은 분들께는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첫번째, 요빠책은 기욤뮈소의 「스키다마링크」입니다.
'기욤뮈소'라는 작가, 혹시 들어보셨나요?
항상 출간할 때 마다 국내에서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는 작가 중 한명입니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명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는 작가 이름은 예전부터 계속 들어왔는데 올해 처음으로 이 작가의 책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스키다마링크는 그의 장편 데뷔작입니다.
제목만 보면 '음? 스키다마링크가 무슨뜻이지? 싶으실 거예요.
저도 그랬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제목의 의미가 나오는데요,
스키다마링크는 미국에서 아이들이 술래를 정할 때 부르는 노래라고 해요.
우리가 엎어라 데쳐라~ 데덴치~하는 것과 비슷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출처: 네이버)
이 사람이 바로 작가인 '기욤뮈소'랍니다.
그의 작품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등장인물들 중 꼭 프랑스인과 미국인이 포함되어 있고 배경은 대부분 미국이라는 것이죠!
책을 읽다보면 단지 책의 내용이나 줄거리만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소설의 무대가 되는 지역의 정보나 특성도 같이 알게 되는 것 같아 재미있더라구요~
(출처 : 네이버)
이 작품 역시 주 배경은 미국이지만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도 무대로 삼고있습니다.
간단한 줄거리를 살펴볼까요?
(출처 : 사진 속)
제가 줄거리를 다 말씀드리면 너무나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서
알라딘 홈페이지를 참조했습니다.
사실 저는 로맨스/멜로 소설보다는 스릴러/추리/미스테리 소설을 훨~씬 좋아합니다.
그런데 기욤뮈소의 책들의 전반적인 특징 중 또 하나는 항상 남녀 주인공의 사랑이 핵심줄기가 되고
그 주변 사람들의 사연이 얽혀있다는 것입니다.
스키다마링크에도 주인공들간의 얽힌 관계가 한 여자 때문인데요,
(더 이상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D)
남녀간의 이러쿵저러쿵 연애얘기를 좋아하지 않는 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흡입력 있게 독자들을 빨아들이는 매력이 있습니다.
저는 책을 읽을 때마다 기억에 남는 구절들을 항상 메모를 해 둡니다.
스키다마링크에서 기억에 남는 구절을 소개해드리면서 글을 마칠까합니다.
65p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이 세상에 너무 많소.
그들이 행복해 보이는 것은 그저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가슴에 와 닿았던 구절입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SNS가 발달한 시대에는
나 빼고 모두들 다 행복해보이는 것 같지않나요?
그런 것들 때문에 우울증을 겪는다는 분들도 계신데,
이 구절을 떠올리시면서 다시 한 번 자신을 잘 다스리셨으면 합니다.
자기 자신을 가장 사랑해 줄 수있는 사람은
다른 그 누구도 아닌 본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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