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not go to the garden of flowers!
Do not go to the garden of flowers!
O Friend! go not there;
In your body is the garden of flowers.
Take your seat on the thousand petals of the lotus,
and there gaze on the Infinite Beauty.
꽃들의 정원으로 가지 마라!
오 친구여, 그 곳에 가지 마라,
너의 몸 안이 꽃들의 정원이다.
천 개의 연꽃잎 위에 앉아라,
그리고 너의 내면을 응시하라!
인도의 대문호 타고르가 쓴 시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꽃들의 정원으로 가지 말라기에 이게 뭔 희망과 자존심의 글귀야...이랬는데...
알고 보니까 나 자신이 꽃들의 정원이니까 굳이 가지 말라는 말이었어요!!
왜인지 우리 나라 구상 시인의 '꽃자리'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이 말을 알기 전까지는 난 다른 친구들처럼 멋진 스펙을 가지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절대 못 살고,
나는 평생동안 이렇게 찌질하게만 살 줄 알았는데...
이 시를 통해서 나도 얼마든지 당당하게 살 수 있는 가능성 있는 멋진 사람이라는 자신감을 얻었거든요.
이 두 시가 저에게 힘이 되었듯이,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자신감을 가지고 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