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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고시 /공무원

국가직 9급 “막차는 떠나지 않았다”











국가직 9급 최종합격자 발표가 끝났지만, 아직 불합격에 대해서 낙담할 필요는 없다. 2013년부터 면접시험에서 탈락한 수험생들을 추가로 합격할 수 있게 되면서, 추가합격자 발표가 활발해졌기 때문이다.


2012년만 하더라도 최종합격인원(2,020)이 선발예정인원(2,180)에서 160명이나 미달했지만 제도적으로 추가합격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추가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필기시험 단계에서 1.3배수 이상이 면접시험 대상자로 선정됐어도 많은 수의 학생이 서울시와 지방직 등 다른 공무원시험에 중복합격하면서 면접시험 또는 임용을 포기하기 때문이다.


2012년까지는 기존 공채 면접에서 합격 또는 불합격만을 결정할 수 있어, 최종선발 예정인원만큼만 합격시키고 그 외의 인원은 모두 불합격시키는 구조였다


이 방식으로는 면접시험을 통과해 최종합격한 사람이 다른 시험에 중복 합격하는 등의 사유로 임용을 포기하더라도, 면접시험 탈락자는 면접에서 불합격을 받았기 때문에 추가 선발 자체가 불가능했다.


그에 따라, 임용을 희망하는 다른 수험생의 채용기회가 박탈되고, 충원되지 못한 결원이 다음 해까지 장기화되어 국가 인력운용에 차질이 발생하는 등 정부에도 큰 부담이었다.


결국, 한국행정학회와 정부가 공동연구를 통해 면접시험에서 응시자를 우수’, ‘보통’, ‘미흡 세 가지 등급으로 평정하고, ‘우수 등급은 합격, ‘미흡 등급은 불합격, ‘보통 등급은 필기시험 성적순에 따라 최종 선발예정인원만큼 합격시키되, 임용포기 등으로 결원이 발생할 경우 면접시험에서 미흡 등급을 받지 않은 자 중에서 성적순으로 추가합격자를 선발할 수 있게 했다.


이 같은 조치로 면접시험의 변별력이 사라졌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평균 287명이 국가직 9급 공무원의 막차를 타면서, 임용 포기로 인해 다른 수험생의 합격 기회가 박탈되는 부작용은 사라졌다.


연도별 추가합격인원은 2013-288 2014-144 2014-429(세무 189명 포함) 등으로,매년 선발예정인원의 5%에서 10% 범위의 인원이 추가 합격의 혜택을 받은 셈이다


2013년과 2014년에는 우정사업본부에서 추가합격자가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 시험에서는 세무직에서240(일반 222, 장애 11, 저소득 7)의 추가합격자가 나왔다. 세무직을 제외한 직렬 중에서는 일반행정 지역모집이 30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우정사업본부 26, 교정직() 25, 일반행정 전국모집 24명이 추가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추가합격자 발표 시기는 2014-11 5 2015-10 29일 등이었으며, 올해는 10 21일 오전 9시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추가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출처 : 공무원 저널 / http://www.psnews.co.kr/news/article.html?no=13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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